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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30_앞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趙孟?體詩經·?風·七月

  • 유물번호

    창덕6730_앞면
  • 연대

  • 재질

    호상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31.0~31.1, 가로: 18.0~18.4, 두께: 5.6~5.7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授人以衣, 使禦寒也. 一之日, 謂斗建子, 一陽之月. 二之日, 謂斗建丑, 二陽之月也. 變月言日, 言是月之日也. 後凡言日者, 放此. 蓋周之先公, 已用此以紀候. 故周有天下, 遂以爲一代之朔也. 觱發, 風寒也. 栗(…)
사람에게 옷을 주어서 추위를 막게 하는 것이다. 일지일(一之日)은 북두칠성 자루가 자방(子方, 북쪽)을 가리키니 일양지월(一陽之月, 11월)이다. 이지일(二之日)은 북두칠성 자루가 축방(丑方)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양지월(二陽之月, 12월)이다. 월(月)을 바꾸어서 일(日)로 말함은 이 달의 날을 말한 것이니 뒷부분에서 날을 말할 경우에도 여기에 의한다. 주(周)나라의 앞선 임금들이 이미 이런 방법을 사용하여 절후(節侯)를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주나라가 천하를 다스리자 마침내 한 시대의 정삭(正朔)으로 삼은 것이다. 필발(觱發)은 바람이 차가운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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