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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31_앞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趙孟?體詩經·?風·七月

  • 유물번호

    창덕6731_앞면
  • 연대

  • 재질

    호상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30.5~30.6, 가로: 18.3, 두께: 6.4~6.5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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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烈, 氣寒也. 褐, 毛布也. 歲, 夏正之歲也. 于, 往也. 耜, 田器也. 于耜, 言往脩田器也. 擧趾, 擧足而耕也. 我, 家長自我也. 饁, 餉田也. 田畯, 田大夫, 勸業之官也. ○周公以成王未知稼穡之艱難, 故陳后稷公劉風化之(…)
율렬(栗烈)은 날씨가 차갑다는 뜻이다. 갈(褐)은 털옷으로 모포(毛布)를 말한다. 세(歲)는 하나라의 해를 말한다. 우(于)는 간다는 뜻이요 사(耜)는 농기구이다. 우사(于耜)는 농기구를 수리하러 간다는 것이다. 거지(擧趾)는 밭갈러 간다는 의미이다. 아(我)는 가장(家長) 자신이다. 엽(饁)은 밭에 밥을 가지고 간다는 뜻이다. 전준(田畯)은 전대부(田大夫)로 농업을 권장하는 관리이다. ○ 주공(周公)은 성왕(成王)이 농사의 어려움을 모른다고 여겼기 때문에 후직(后稷)과 공류(公劉)의 교화가 생긴 원인을 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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