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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40_앞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趙孟?體詩經·?風·七月

  • 유물번호

    창덕6740_앞면
  • 연대

  • 재질

    호상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21.7~31.4, 가로: 16.4~21.7, 두께: 5.2~5.4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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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而曰改歲. 三正之通于民俗, 尙矣. 周則(特)擧而迭用之耳. ○ 言覩蟋蟀之依人, 則知寒之將至矣. 於是, 室中隙者, 塞之. 熏鼠, 使不得穴於其中. 塞向以當北風, 墐戶以禦寒氣. 而語其婦子曰, 歲時改矣. 天旣寒(…)
해가 바뀐다 하였으니 삼정三正이 백성들의 풍속에 통용된 지는 오래되었다. 주(周) 나라는 다만 이것을 교대로 사용하였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 실솔(蟋蟀)이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을 보고서 추위가 닥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리하여 방안의 틈을 막고, 쥐구멍에 불을 놓아 쥐가 튀어 나오게 하여 그 구멍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북쪽 창문을 막아 북쪽 바람을 막고 창문을 발라 차가운 기운을 막는다. 그리고서는 그 아내와 자식에게 “해가 바뀌었다. 날씨도 춥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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