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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41_뒷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趙孟?體詩經·?風·七月

  • 유물번호

    창덕6741_뒷면
  • 연대

  • 재질

    호상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30.2~30.7, 가로: 18.2~18.4, 두께: 6.4~6.6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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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采荼)薪樗  (씀바귀를 캐고) 가죽나무를 베어
食我農夫     우리 농부를 먹이리라.

賦也. 鬱, 棣屬. 薁, 蘡薁也. 葵, 菜名. 菽, 豆也. 剝, 擊也. 穫稻以釀酒也. 介, 助也. 眉壽者, 頌禱之辭也. 壺, 瓠也. 食瓜斷壺, 亦去圃爲場之漸也. 叔, 拾也. 苴, 麻子也. 荼, 苦菜也. 樗, 惡木(也).
부(賦)이다. 울(鬱)은 앵두나무에 속하는 종류이다. 욱(薁)은 머루이다. 규(葵)는 나물 이름이다. 숙(菽)은 콩이다. 박(剝)은 친다는 것이다. 벼를 수확하여 술을 빚는 것이다. 개(介)는 돕는다는 뜻이다. 미수(眉壽)는 장수를 송축(頌祝)하는 말이다. 호(壺)는 박이다. 오이를 먹고 박을 타는 것은 채마밭을 없애고 타작 마당을 만드는 차례이다. 숙(叔)은 줍는다는 뜻이다. 저(苴)는 참깨이다. 도(荼, 씀바귀)는 쓴 나물이다. 저(樗, 가죽나무)는 나쁜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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