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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46_뒷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趙孟?體詩經·?風·七月

  • 유물번호

    창덕6746_뒷면
  • 연대

  • 재질

    호상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30.9~31.2, 가로: 17.9~18.5, 두께: 5.5~5.8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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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也. 故常有以解之. 十二月陽氣蘊伏, 錮而未發, 其盛在下, 則納冰於地中. 至於二月, 四陽作, 蟄蟲起, 陽始用事, 則亦始啓冰, 而廟薦之. 至於四月, 陽氣畢達, 陰氣將絶, 則冰於是大發. 食肉之祿, 老病喪浴, 冰(…)
그러므로 항상 양기를 풀어주는 것이다. 12월은 양기가 잠복해 있어 그 기를 드러내지 못한다. 그 강성함이 땅 아래 있으므로 땅 아래 얼음을 저장해 두는 것이다. 2월이 되면 사양(四陽)이 일어나고, 움츠려 있던 벌레들도 나와 양기가 처음으로 일을 벌이니 비로소 얼음을 꺼내어 종묘에 바친다. 4월이 되면 양기가 모두 일어나고 음기가 끊어질 지경이니 얼음을 이 때 많이 끄집어 낸다. 조정에서 관직생활을 하는 사람의 집에 늙은이나 병든 이가 있거나 초상 또는 목욕 등을 할 때 얼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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