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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약

창덕6728_뒷면_조맹부의 시경 빈풍 칠월.jpg

조각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찬

趙孟?體詩經·?風·七月贊

  • 유물번호

    창덕6728_뒷면
  • 연대

  • 재질

    석회질 대리암(회백색)
  • 크기(cm)

    세로: 30.8~31.0, 가로: 18.3~18.5, 두께: 5.4~5.5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맹부체 시경·빈풍·칠월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왕조 초기부터 임금을 비롯한 왕실 인물들은 송설체를 즐겨 썼다. 송설체는 형태와 필선(筆線)에 법도와 품격, 그리고 힘이 있는 아름다운 글씨체로, 중국 원나라의 서예가 조맹부(趙孟頫, 1254~1322)의 글씨체이다. 송설체는 조선 왕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맹부 해서 글씨체 각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각석은 《시경(詩經)》의 〈빈풍(豳風)·칠월(七月)〉로, 주자(朱子)가 주석을 단 《시경집전(詩經集傳)》중에서 빈풍·칠월조 부분을 조맹부의 서체로 새긴 것이다. 각석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豳風七月贊           빈풍칠월찬
集賢殿 趙孟頫 字  집현전 조맹부의 글씨 집자(集字)
在周之盛              주(周)나라가 태평할 적에
輔相成王              주공(周公)께서 성왕(成王)을 도우셨네.
風化所由              백성을 가르치는 교화의 시작이
載陳八章              「칠월(七月)」 8장(章)에 실려있네.
務農治蠶              농사에 힘쓰고 누에도 키우니
無所不備              완비되어 있지 않음이 없다.
忠愛旣深              충성과 사랑 또한 깊고
警戒亦至              경계함도 역시 지극하다.
盖自擧趾              1장의 밭갈러 나가는 것에서 시작하여
至于滌場              8장의 마당을 깨끗이 쓰는 것에서 마쳤다.
風雨以時              비와 바람이 때에 맞게 내리니
無灾雹霜              우박과 서리 내리는 재해가 없도다.
民樂其生              백성은 그 삶을 즐거워하며
足以仰事              부모 섬기기에 풍족하다.
斯爲美也              이런 아름다움이
七月之義              「칠월」의 뜻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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