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호숭첩
呼嵩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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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2878 -
연대
1848년 -
재질
종이 -
크기(cm)
세로: 45cm, 가로: 28cm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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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憲宗)의 22세 탄일을 기념하여 1848년(헌종 14) 7월 18일 전라감영에서 헌종의 축수(祝壽)를 기원하는 모임을 기록한 시화첩이다. 연회 장면 1면과 전라감영 소속 판관(判官) · 현감(縣監) 등 관원이 여러 색지에 쓴 축수 시문이 수록되었다. 첩의 앞뒤는 나무로 꾸몄고, 앞면에는 음각으로 ‘呼嵩帖’이라고 새겼다. ‘호숭’은 문무백관이 국왕의 즉위나 탄신일 등 국가 경사가 있을 때 축수(祝壽)ㆍ송축(頌祝)하는 것을 뜻한다. 연회 장소는 전주감영 <선화당(宣化堂)>이며, 당시 관찰사는 홍희석(洪羲錫, 1787~?)이었다. 관찰사를 중심으로 30인의 판관, 현감, 목사, 부사 등이 좌우로 연회를 즐기고 있다. 여기(女妓)와 악공들도 그려져 있으며, 축소한 <선유락(船遊樂)>과 학무(鶴舞)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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