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십장생도 창호
十長生圖窓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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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 6453 등 4점 -
연대
19세기 후반 -
재질
비단에 채색 -
크기(cm)
각 폭 가로: 228.8cm, 세로: 150.4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십장생도 창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해ㆍ구름ㆍ산ㆍ물ㆍ소나무ㆍ거북ㆍ사슴ㆍ학ㆍ복숭아ㆍ불로초(영지) 등 열 가지의 십장생을 그린 창호이다.
문짝 네 개가 한 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창호 4조(창덕6454, 창덕6453, 창덕6455, 창덕6456)가 모여 대작의 십장생도가 되었다. 한 조를 제외한 나머지 창호에는 모두 중앙 두 짝에 팔각형의 불발기창이 나 있다. 불발기창은 중앙에 있는 살창을 통해 은은한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창호지를 바른 모양내기 창을 말한다. 가운데 배치된 두짝의 문이 만나는 부분에 부착했던 손잡이용 가죽끈이 일부 남아 있다. 일부 문짝의 상단에 설치 순서를 표시한 숫자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십장생도는 왕실 가족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그려졌는데, 본래 중국의 신선사상에서 비롯되었지만 열 가지로 압축하여 그린 것은 조선의 독창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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