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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잡상 '손행자'
雜像 孫行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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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경복203 -
연대
1867년(고종 4) 이후 -
재질
토제 -
크기(cm)
가로: 33cm, 세로: 14cm, 높이: 26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잡상 '손행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궐 전각의 지붕마다 추녀마루 위에는 흙으로 빚어 만든 '잡상(雜像)'이라고 하는 자그마한 장식 기와를 올렸다. 잡상은 궁궐의 재앙을 막아 주기를 기원하며 만든 것으로 주로 『서유기(西遊記)』에 나오는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과 토신들을 형상화하였다. 이들은 모두 액운을 막아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궁궐 건물의 규모에 따라 수를 달리하며 잡상의 수는 홀수로 올라가는데 정전인 경복궁 근정전에는 7개, 경회루에는 제일 많은 11개의 잡상이 올려 있다. 이와 더불어 용마루의 양끝에는 화마를 막기 위해 바다에 사는 짐승인 치미의 형상도 빚어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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