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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인화문 ‘인수부집용’명 대접
粉靑沙器印花文‘仁壽府執用’銘大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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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1003 -
연대
15세기 -
재질
분청 -
크기(cm)
높이: 7.6cm, 구경: 18.2cm, 저경: 5.5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분청사기 인화문 ‘인수부집용’명 대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15세기에 제작된 분청사기 대접이다. 대접의 안팎에 인화문(印花文)으로 가득 장식하였다. 내면 구연부에는 간략한 초문대(草文帶)를, 하단에는 연판문대(蓮瓣文帶)를 두르고 그 사이 측면에는 연권문(連圈文)을 빼곡하게 장식하였다. 대접의 안 바닥 중앙에는 국판문(菊瓣文)을 상감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연권문을 가득 채웠다. 안 바닥 가장자리에는 나비문을 둥글게 둘러주었다. 외면에도 내면과 마찬가지로 초문, 연권문, 국화문을 배치하여 빈틈없이 장식하였는데, 간격을 두고 정방형의 공간을 다섯 군데 남겨 '仁壽府執用(인수부집용)'이라는 명문을 상감하였다. 기면 전체에 광택이 있는 분청유를 씌웠으며, 유색은 연황빛을 띠는 회청색이다. 전체적으로 무늬를 단정하게 인화(印花)한 공들인 작품으로, 15세기 중ㆍ후반의 특징인 촘촘한 집단연권문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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